｜정의

양악수술은 상악과 하악을 함께 수술한다는 의미의 수술 방법으로 한쪽 턱만 수술하는 경우는 편악수술이라 부르며 위/아래를 동시에 수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 밑에서부터 아래 턱뼈 부위를 잘라내어 턱을 축소시키고 얼굴을 변화시키는 대수술을 의미합니다. 양악수술을 하는 방법은 상악, 하악의 뼈를 잘라 2개로 분리해준 다음 정상 교합에 맞춰 상악과 하악의 뼈를 이동시켜 이동한 뼈를 교합에 맞춰 고정시켜주는 방법입니다. 양악수술의 목적이라면 비정상적인 상악/하악의 위치를 올바르게 잡아 교정치료만으로 개선되기 힘든 부정교합의 개선이나 비정상적인 외모를 개선하는것입니다. 수술을 통하여 정상적인 교합이 될 수 있으며 외모의 개선으로 심미적인 변화와 효과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악수술 비용(가격) : 보험 기준인 경우

수술 비용은 약 1000~1500만원 수준이고 전 교정과 후교정을 포함하는 경우 2000만원 정도는 예상을 할 수 있는 편입니다. 이런 양악수술의 보험 적용 기준이라면 10mm입니다. 앞니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하는 것은 물론 이를 다문 상태에서 새끼손가락이 방해 없이 이동할 수 있어야 흔히 이야기하는 의료 목적 양악수술로 구분됩니다. 일부 병원은 양악수술보험이 적용된다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지만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병원으로 내원해서 진단을 받아보길 권합니다. 뼈를 이동시키는 대수술이기 때문에 수술은 전신마취이며, 보통 3~7일정도 입원이 필요합니다. 

 

 

｜양악수술 보험 기준 : 국민건강보험공단 참고

 

1. 선천적인 악안면기형으로 인해서 악골발육 장애의 경우

2. 종양과 외상의 후유증으로 인한 악골발육 장애의 경우

3. 뇌성마비나 병적 상태로 발생하는 악골발육 장애의 경우

4. 악안면교정 수술을 위한 사전 교정 전에 상악/하악의 교합차이가 10mm이상인 상태, 상악하악의 중절치간선이 10mm이상 벌어진 심각한 부정교한의 상태

5. 양측으로 1개치아나 한쪽으로 2개 치아이하의 교합만 되는 부정교합의 상태

 

1,2,3번의 경우 악골발육장애에 대한 내용이며 통상 양악수술에 대한 내용이라면 4~6번으로 심각한 부정교합에서만 보험적용이 가능하다 하는데, 이런 상태에 해당하는 양악수술 환자는 전체 환자의 1%수준으로 매우 소수입니다. 어떤 치료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하악의 앞니가 상악의 앞니보다 10mm이상 나와있는 경우나 아랫니의 중심이 윗니의 중심보다 10mm이상 틀어져 있는 경우에만 보험적용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치아가 전체적으로 2개 이하로만 닿을때만 가능한대 실제 이정도의 부정교합사례는 희박하다 할 수 있습니다.

 

 

｜양악수술 소요시간 & 수술 방법

우선 양악수술을 결심하였다면 굉장히 섬세하면서 위험성이 높은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만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규모 있는 곳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 외에도 치아교정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등 여러 과목의 의료진들이 협진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수술을 진행하기 6~12개월 이전부터 양악수술 후 턱의 교합이 잘 맞도록 사전 교정과정을 진행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이후 교정을 통해서 교합을 맞추는 경우도 있는 편입니다.

 

▶ 수술 전 개인 컨디션 관리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고 전신마취를 진행하는 만큼 12시간 공복을 유지합니다.

▶ 수술이 시작되면 잇몸을 절개한 다음 뼈로 접근하기 위해서 상악을 박리하고 위턱뼈를 절단해서 턱의 위치를 조정한 다음 턱뼈를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 아래턱의 경우 절개한 다음 뼈로 접근을 하기 위하여 아래턱의 외적 부위를 박리해줍니다. 하악뼈를 절단하고 턱의 위치를 조정한 다음 턱뼈를 단단히 고정해줍니다.

▶ 절개한 부위의 봉합을 진행합니다.

 

보통 수술 예상시간은 4시간 전후로 추정되지만 수술 진행 상황에 따라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환자 상태에 맞춰 부득이한 수술 방법의 변경이 발생하거나 수술 진행 범위 추가나 축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마취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며 마취를 하는 경우 기도삽관을 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양악수술의 경우 워낙 위험도가 높은 수술인 만큼 마취를 하면서 혈압을 체크하기 위해 동맥혈압라인을 따로 연결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혈관라인이 잡기 어려운 경우라면 아무래도 수술 시작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몇가지 상황에 대해서 공유하였습니다.